군용 텐트 재활용·종류 확대…'랜선 여행' 콘텐츠 제공·'글로X캠핑' 팝업스토어 연장 운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가 연말을 맞아 아웃도어 케이스 2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브랜드 '카네이테이'와 협업, 군용 텐트를 재활용해 디바이스와 스틱을 함께 넣을 수 있는 '글로X카네이테이' 아웃도어 케이스는 지난 10월 담배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0분 만에 완판됐다.

글로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천막 그대로의 색상과 그레이 색상 2종으로 종류를 확대하고, 공식 웹사이트(디스커버글로) 및 온라인 판매처에서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 '글로X카네이테이' 아웃도어 케이스/사진=BAT로스만스 제공

연말 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초마드·월포TV 등 유튜버들의 '랜선 여행'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들은 해외를 여행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며, 글로와 함께하는 여행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백야드빌더'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글로X캠핑' 팝업스토어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백야드빌더 성수·답십리·분당 지점에 열린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글로 이용자는 도심 속 캠핑 감성을 경험하고 굿즈를 비롯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연말인 만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글로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는 최근 글로에 대한 1년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글로 단독 사용시 연초 담배를 완전히 끊은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독성물질 노출 및 흡연 관련 질병의 조기 발병 가능성을 저감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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