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없도록 빠르게 대처해달라”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남 산청군 산불진화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받고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전안전부·국방부·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남 산청군 산청양수전력홍보관에 마련된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및 피해 상황 보고를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2025.3.22/사진=연합뉴스

또 최 대행은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어 최 대행은 피해주민 대피시설의 구호물품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난 뒤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주민의 요청사항에 빠르게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산청군 산불은 강풍 등으로 이틀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2명이며, 2명은 고립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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