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및 전문 교육 8개 과정으로 운영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기존 운영했던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생애주기 및 전문 교육 8개 과정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 생물다양성 체험교실 교과과정./자료=낙동강생물자원관장


개편된 내용은 교육대상을 세분화한 생애주기 교육과 기관 특성이 반영된 전문 교육으로 구분된다.

생애주기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중점 교육 △기후환경-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인문역사-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문화예술-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대상·주제·교육 방법·일정 등에 따라 11개 세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전문 교육은 중학생(자유학기제), 고등학생(고교학점제), 대학생, 대학원생, 관련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강사 및 기관 내부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전담한다. 

일선 교육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및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미래전문가 양성 교육 △준전문가 양성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과정과 이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 교육과정은 24일부터 학교·단체, 개인·가족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학교와 단체의 참가 신청은 담당자와 교육일정을 협의한 후 전자공문으로 접수를 받으며, 개인과 가족은 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www.nnibr.re.kr)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유호 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와 전문 교육으로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