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70포인트(0.29%) 하락한 2635.4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643.13)보다 6.70포인트(0.25%) 내린 2636.43에 개장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3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925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16%), 삼성바이오로직스(-1.24%), 삼성전자우(-0.39%), 셀트리온(-0.48%), NAVER(-0.48%)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0.76%), 현대차(0.49%), 기아(0.84%), KB금융(0.49%)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35포인트(0.74%) 오른 724.76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억원, 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3.38%), HLB(12.47%), 삼천당제약(2.54%) 휴젤(1.35%), 클래시스(0.51%), 리가켐바이오(1.29%)는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12%), 에코프로(-1.72%), 레인보우로보틱스(-1.73%), 코오롱티슈진(-3.31%)은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마진 우려로 마이크론이 급락한 점이 단기 변수”라며 “또 주중 지정 가능성이 있는 탄핵심판 선고 기일, 31일 공매도 재개 등 국내 고유의 이벤트를 둘러싼 대기 심리가 주도주들의 수급에 일시적이 노이즈를 만들어낼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2.7원)보다 0.3원 오른 146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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