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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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6포인트(0.42%) 내린 2632.0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6포인트(0.42%) 내린 2632.07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내린 2636.43에 출발해 하락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3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홀로 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6%), 현대차(3.90%), 기아(3.13%), KB금융(0.62%)이 올랐고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1.86%),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삼성전자우(-1.97%), 셀트리온(-0.86%), NAVER(-1.19%)는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0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63개를 기록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5999만주, 거래액은 6조8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1포인트(0.11%) 오른 720.2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27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15.70%)가 급등했다. HLB는 최근 신약 개발 실패 소식에 하락세였으나 간암 신약 5월 재도전 소식에 반등했다. 이 밖에 알테오젠(1.08%), 삼천당제약(1.80%), 코오롱티슈진(1.56%)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86%), 에코프로(-1.96%), 레인보우로보틱스(-1.73%), 휴젤(-1.50%), 클래시스(-1.54%), 리가켐바이오(-1.00%)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6801만주, 거래액은 5조2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 대형주와 자동차, 금융, 지주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 상승에도 반도체 차익실현 영향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3시 30분)보다 달러당 5.0원 오른 1467.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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