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하이브 소속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멤버 라라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라라는 2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며 “(커밍아웃이) 무서울 수 있다. 게다가 나는 유색 인종이란 벽이 있어 두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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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캣츠아이 라라. /사진=라라 SNS |
라라는 그럼에도 커밍아웃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나의 삶을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과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다. 성 정체성은 나의 일부다.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서바이벌에 나왔을 때 동성애자인 나를 받아줄지 두려웠다. 나의 성 정체성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까봐 두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라라가 소속된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다국적 글로벌 그룹으로,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됐다. 인도계 미국인 라라를 비롯해 다니엘라, 마농, 메건, 소피아, 윤채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캣츠아이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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