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전체 매출 4.4% 증가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보다 이른 설 특수와 윤년이었던 지난해보다 올해 영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영향이다.

   
▲ 2025년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사진=산업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7.7% 줄었고, 온라인은 16.7%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설 명절 특수가 발생했고, 올해 2월 날짜 수도 전년 대비 하루 줄어듦에 따라 대형마트(-18.8%)·백화점(-3.6%)·편의점(-4.6%)·준대규모점포(-1.2%)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식품(-19.7%), 가전/문화(-10.9%), 의류(-23.6%), 가정/생활(8.2%) 등 대부분 분야에서 감소했다.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4.5%)와 가정용품(4.3%)을 제외한 식품(-21.2%), 잡화(-6.5%), 아동/스포츠(-7.6%) 등 분야에서 모두 감소했다.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의 경우, 식품군과 비식품군 모두 줄었다.

오프라인의 점포당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17.9%)·백화점(-0.2%)·편의점(-5.4%)·준대규모점포(-5.9%) 모두 감소했다.

점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편의점(0.9%)·준대규모점포(5.0%)는 늘었으나, 대형마트(-1.1%)와 백화점(-3.3%)은 줄었다.

온라인 전체 매출은 16.7% 늘었다. 지난달 신학기를 앞두고 가전/전자(3.6%) 분야가 5개월 만에 반짝 성장했다. 온라인 배송 강화와 음식 배달·모바일 쿠폰 수요 증대 등으로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패션/의류(-9.7%)와 스포츠(-9.8%) 등 부진은 지속됐다.

한편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SSG(이마트·신세계),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 매출 동향을 매달 집계해 익월 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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