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예술시설 등 조성…4월 말 협약 체결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됐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선도산단 3개소에는 산단의 주력 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한 산단별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또 산업부 구조고도화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구미국가산단에는 산단 내 유휴공장 부지에 기존 건축물 역사성을 보전한 광장형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인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집적한다. 

창원국가산단에는 방산 인프라 등을 연계한 산업관광 투어 코스 개발 등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는 산단 브랜드를 만든다. 

완주일반산단에는 전북과학연구단지, 완주제2일반산단 등 인근의 밀집된 산업단지 공간 내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하고, 지난 2023년 선정된 수소특화국가산단과 연계해 수소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선정된 문화선도산단 3개소는 사업별 전담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국토연구원, 지역문화진흥원 등)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되며, 사업 계획 보완을 거쳐 4월 말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문화선도산단 선정은 산단이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산단이 청년과 기업이 다시 찾는 지역사회 명소이자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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