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광역시에 도심형 물류센터(MFC)에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물류 생산성을 전년 대비 약 3.8배 향상시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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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광역시에 도심형 물류센터에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물류 생산성을 전년 대비 약 3.8배 향상시켰다고 25일 밝혔다./사진=딜리버리랩 제공 |
디지털 피킹 자동화 기술 도입 이후 센터 내 피킹 오류율이 96.3% 감소했으며, 시간당 배송 처리량이 2022년 10개에서 2024년 11.3개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배송원가율이 7.6% 감소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기존의 수작업 기반 피킹·패킹 과정에서 발생하던 제품 누락과 오출고 문제를 자동화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수정해 더욱 정확한 배송이 가능해졌다.
오더히어로는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한 물류 산업에서 생산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R&D 투자를 지속해왔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피킹·패킹 작업이 최적화되면서 물류 작업자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외식 자영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더히어로는 실시간 피킹 및 패킹 상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고객 상담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방향 데이터 흐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준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 진행 상황을 보다 투명하게 제공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강동균 오더히어로 MFC운영팀 파트장은 “식자재 유통 산업이 노동집약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오더히어로는 서비스의 전국 진출을 위해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고 목표한 지능형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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