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알래스카 주지사 면담…LNG 프로젝트 등 논의
2025-03-25 17:11:58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양국 상호호혜적 발전…향후 협력 강화"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5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면담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협력 강화와 한-알래스카 및 한미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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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
안 장관은 현재 미국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유지·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이 알래스카의 최대 수입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알래스카 지역의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향후 알래스카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한-알래스카 협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안 장관과 던리비 주지사는 한미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양국이 이미 에너지와 첨단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생태계를 이뤄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향후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안 장관은 "그간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대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미국 주요 정책과 제도의 안정적인 이행·유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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