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정부 부처도 이를 이용한 정책 홍보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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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콘텐츠./자료=공정위 |
공정거래위원회도 26일 보다 효과적인 정책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텍스트나 이미지를 짧은 영상으로 바꿔주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또 텍스트 작성을 도와주는 챗GPT(ChatGPT) 등 여러 생성형 AI를 이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런 시도로 탄생한 콘텐츠는 웹툰 ‘공정일기’, 숏 비디오 ‘공정팡팡 과즙팡팡’ 등이 있다. 웹툰 ‘공정일기’는 지난 2월20일 제1화 업로드를 시작으로 매주 업로드하고 있고, 숏 비디오 ‘공정팡팡 과즙팡팡’ : 3월24일 제1편을 시작으로 격주 업로드 중이다.
AI 기술 활용은 기존 업무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도 그간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하던 블로그 담당자는 웹툰을 제작하고, 카드뉴스를 담당하던 시각 디자이너는 영상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AI 활용을 통해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 등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공정위 관계자는 “효율적인 홍보 업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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