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미래차 전환 부품기업에 100억 원 한도로 대출을 시행하고, 대출이자 최대 2%p를 최대 8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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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 투자에 나서는 중견·중소 자동차부품기업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과 연계한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의 올해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M&A, R&D 등을 목적으로 대출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업체당 100억 원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p, 중견기업은 1.5%p를 최대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총 3200억 원 상당의 기업 대출을 지원할 예정으로, 기업의 은행 선택권 확대를 위해 취급은행을 기존 8개 은행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산업부는 2022년 사업 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개 기업을 지원했다. 분야별 지원 비중은 시설자금 49개 기업(71%), 연구개발자금 19개 기업(28%), M&A 자금 1개 기업(1%) 순으로 높았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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