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를 열고,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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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를 열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최근 미국 신 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통상 마찰 확대, 통상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은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글로벌 통상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에 산업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일대일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트럼프 2.0 시대 미국 시장의 이해와 미국 수입규제 조치사항, 통상수출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입통관·원산지 관리와 지재권·해외인증, 수입규제·수출애로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했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상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8개 지역 FTA통상진흥센터와 연계해 지역 기업 대상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요국 통상규제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통상협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교육, 기업별 맞춤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 외에도 통상현안 관련 지역 기업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회를 추가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대미(對美) 통상 이슈에 초점을 맞춘 설명회·상담회를 집중적으로 열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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