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시설에 수면실 게임룸 조성
층별 휴게라운지 꾸미는 단지도 등장
[미디어펜=조성준 기자]근로자들의 휴식권 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휴게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 8월부터 근로자 규모에 따라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휴게공간이 사내 복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과 청소원 경비원 등 7개 취약직종 근로자를 2명 이상을 고용한 10인 이상 사업장은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이후 경기도 등 지자체별로 휴게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사업장 내에 휴게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공급되는 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입주회사 임직원 전용 휴게공간을 커뮤니티시설에 대거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용인시 일대에 분양 중인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33층 5개동에 연면적 35만㎡의 역대급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에 게임룸 힐링스팟(수면실)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된 ‘천안자이타워’에는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층에 연면적 13만6000여㎡ 규모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에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중인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에도 피트니스센터 및 샤워실,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 층별 휴게라운지가 배치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층에 연면적은 11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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