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업무경력 풍부한 다양한 업종서 선발
사전교육 이수 후 민간 합동점검 활동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갖고, 총 15명의 감독관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사진=미디어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객선 안전관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여객선점검단으로, 지난 7년간 279회의 활동을 통해 676건의 안전 위해 요소 및 여객편의 사항을 개선한 바 있다.

해수부는 올해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제7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화상면접을 거쳐 서해권·서남해권·동남해권 각 5명씩 최종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했다. 

이번 국민안전감독관들은 대학교수, 손해사정인, 해양연수원 교관, 내항선 선원 등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과 선박기관정비 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소방안전관리자 등 안전 업무 경력이 풍부한 국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식 이후 여객선 운항현황, 활동요령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올해 11월까지 나들이철·휴가철·명절 기간에 앞서 시행하는 민간 합동점검 등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위촉되는 국민안전감독관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객선의 안전을 확보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하고 다양한 섬도 방문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도 국민안전감독관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적극 수용해 여객선과 여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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