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SK증권이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전우종·정준호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 SK증권이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전우종·정준호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지난 5일 SK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두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었다.

당시 임추위는 전우종 대표에 대해 "30여년 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리서치센터, 경영지원부문 등 다양한 금융투자업무 분야에 근무해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정준호 대표에 대해서는 "당사 전략기획실장,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역임하고 1년여간 대표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향후에도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전우종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이후 동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SK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 리스크관리실장,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2년 SK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정준호 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맡은 뒤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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