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사측 원안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 현대차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사측 원안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사진=현대차증권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180원의 현금배당 안건이 통과됐는데, 앞서 보통주 1주당 500원을 지급하는 안건이 주주제안으로 상정됐으나 투표를 통해 사측 안이 통과됐다.

아울러 양영근 현대차증권 재경사업부장과 윤석남 이녹스첨단소재 사외이사, 이종실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외이사를 사외이사로, 강장구 카이스트 경영대학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준법경영강화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의무화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승인됐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본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면서 "리테일부문 강화와 IB사업 전략적 재편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책무구조도 도입 등 준법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투명 경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