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홍금비가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28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에 따르면 홍금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열리는 연극 ‘프라이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 배우 홍금비. /사진=씨엘엔 제공


'프라이드'는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1958년과 2008년을 오가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가 각기 다른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그리고 포용과 수용의 과정을 그려낸다.

홍금비는 연극 ‘프라이드’에서 1958년과 현대를 오가는 두 시대 속에서 중심을 잡는 실비아 역으로 분한다. 실비아는 필립과 올리버 사이에서 ‘이해’와 ‘수용’의 감정을 오가는 인물로, 시대의 아픔과 인간적인 연민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홍금비는 “벌써 첫 공연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의 진심이 여러분들께 닿기를 바란다. 따뜻하게, 또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한 홍금비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편, 홍금비가 출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는 오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예스24아트원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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