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28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9~3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콘서트 수익금 중 3억 원을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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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고,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8월 8일 직접 출연으로 공익재단 저스피스재단을 설립했다. 마음 건강을 찾고 세상에 평화를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스피스재단은 소방관 출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 홍범석과 함께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 파악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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