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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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해안마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김광열 군수(오른쪽)로 부터 피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 대표는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을 하고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 이곳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김광열 영덕군수에게서 이재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도 들었다.
대피소 내 일부 시민은 “여야가 정치를 잘하라”고 고성을 질렀지만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이 대표는 해안 마을로 이동해 주택과 차량 등이 불에 탄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직후 경북 안동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나흘 연속 경북·경남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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