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치유농업사의 선발을 위한 자격시험의 출제위원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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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사진=농진원 |
치유농업사는 국가 공인 자격으로 ‘치유농업법 시행령’에 따라 농진원에서 2021년부터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운영 및 관리, 치유농업 자원 및 치유농업 시설의 운영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출제위원은 농업·식량·원예·축산·곤충·복지·건강·상담 등 관련 분야의 연구자나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심의에 따라 적격자는 출제위원 인력은행에 등재돼 향후 출제위원으로 위촉이 가능하다.
단, 치유농업과 관련된 학원강사나 수험 서적 집필한 이력이 있는 자 등 시험의 공정성 시비의 우려가 있는 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출제위원으로 선발된 자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출제위원회에 참가해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의 출제 업무를 수행하며, 변별력 있는 다양한 문제를 확보해 우수한 치유농업사를 선발하는데 참여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출제위원의 자격 기준과 제출 서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www.koat.or.kr’), 치유농업 누리집(‘치유농업ON’, ‘www.agrohealin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인력은행에 등록되며, 최종 선발된 출제위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친 마음을 돌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치유농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출제위원 공개모집은 시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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