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외식 나침반’ 외식매장 맞춤형 서비스 기능 추가
4월부터 제공, 메뉴분석·종합평가·외식업 현황판서비스 등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식당 운영자들의 경영과 창업이 쉬워질 전망이다. 그간 외식 전문사이트로 운영되던 ‘더(The)외식 나침반’에 외식업 현황판 등 추가 정보가 게재돼 맞춤형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더(The) 외식 나침반 서비스 바로가기 화면./자료=농식품부


데이터로 읽는 외식 시장 정보와 내 식당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제공해 경영진단을 통한 성공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더(The)외식 나침반’에 4월부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한 층 완성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The)외식 나침반’은 성공 확률이 높은 매장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외식업 특화 서비스로, 개별 맞춤형 서비스와 외식업 현황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중 메뉴분석과 종합평가,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세 가지다.

개별 맞춤형 서비스는 외식사업자가 사업자 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주변 지역의 같은 업종 업체들과 비교해 내 식당에 대한 △매출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메뉴분석 △종합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메뉴분석에서는 같은 동네(읍·면·동 단위), 같은 업종에서의 인기 메뉴와 판매량 변화 등 메뉴 트렌드를 알려준다. 종합평가에서는 매출, 고객, 리뷰, 메뉴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통해 내 매장에 적합한 전략을 제안하고 식당 경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식업 현황판은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 누구나 외식 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다.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의 외식 시장 규모, 월평균 점포 수, 이용자 수, 결제 건수와 함께 업종별 이용 고객의 특성과 고객 연령별 트렌드 메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외식업 예비 경영자는 외식업 현황판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시장 규모와 소비자 트렌드 분석 정보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더(The)외식 나침반’은 식당 사장님에게는 친절한 내 식당 경영 상담사가, 예비 사장님에게는 외식업 창업 분석가가 돼 똑똑한 식당 경영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외식업 종사자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더외식’을 입력, 외식산업 정보와 지원사업을 알려드리는 더(The)외식 누리집(https://atfis.or.kr/fip)에서 더(The)외식 나침반 서비스 바로가기(https://atfis.nicebizmap.co.kr)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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