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청년층이 장기적 안목을 갖고 건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융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
 |
|
▲ 금융감독원은 청년층이 장기적 안목을 갖고 건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융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금감원은 학자금 조달, 종잣돈 마련, 재무설계, 주거자금 마련 등 청년기에 꼭 필요한 금융관련 내용을 총 8편의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과 e-금융교육센터에 공개했다.
금감원이 이 같은 금융교육 영상 제작에 나선 건 최근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 등에 대한 무리한 투자로 인해 투자손실 발생, 대출 및 연체 증가 등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아진 까닭이다.
영상 도입부는 청년층이 처한 금융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공감과 학습동기를 유발하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청년층이 경험하게 될 생애중요 사건별 필요한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간결히 내용을 담았다. 영상 내용에는 주거 지원, 임신·출산·양육비 지원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청년층 대상 지원제도도 담겨져 있다. 영상 마무리 부분에는 주요 내용을 요약 제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콘텐츠 한눈에' 동영상 코너 및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것"이라며 "지자체(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등 청년대상 홈페이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대학생 온라인교육 포털), 투자자교육협의회 등에도 게시하고 금융감독원 대학생기자단 블로그 및 카드뉴스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