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는 벤츠 고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5’의 국내 지역 예선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매년 약 600회의 토너먼트가 열리는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 대회다. 지금까지 참여한 누적 고객 및 아마추어 골퍼 수만 해도 6만 명이 넘으며 전 세계 벤츠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국내 지역 예선은 29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벤츠 공식 딜러사 11곳이 지역별 예선을 각각 주관하며 국내 본선 진출자 약 90명이 선발된다. 이후 8월 25일에서 26일까지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 트로피 내셔널 파이널’ 국내 본선에서 최종 한국 대표 3인이 결정된다. 국내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을 3개 핸디캡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그룹별 최고 성적을 거둔 이들이 한국 대표로 선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본선에서는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인 박현경(메디힐), 김민별(하이트진로) 프로가 직접 참여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품격 갈라 디너, 고객 이벤트, 프리미엄 골프 굿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3인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 글로벌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는 세계 각국 대표들과 팀전 및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 트로피의 대미를 장식하는 글로벌 피날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 벤츠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해당 차량을 현재 소유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회원 및 그 배우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국내 대회에는 약 1200명의 고객이 선수로 참여했으며 독일 월드 파이널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종합 우승과 개인전 우승을 동시에 차지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 세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