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개월간 디지털 화폐 사용 가능...7개 은행 전자지갑에서 ‘QR코드’ 생성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한국은행과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실험 ‘한강 프로젝트’의 테스트 매장으로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한국은행과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 ‘한강 프로젝트’의 테스트 매장으로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디지털 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과 달리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특정 서비스 가입없이 은행 계좌와 스마트폰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사전 모집을 통해 일반 사용자를 선발했으며, 이달 오전 10시부터 세븐일레븐 및 사용처에서 디지털 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에서는 단독으로 3개월간 무인점포를 제외한 전 점에서 디지털 화폐를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에서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소지한 테스트 참가 7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부산)의 예금 토큰 전자지갑에서 ‘QR 보여주기’를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되고 상품 구매 시 포스에서 스캔하면 결제가 된다.

세븐일레븐은 디지털 화폐 활성화를 위해 테스트 기간 디지털 화폐 결제시 모든 상품(주류, 담배, 서비스·행사 상품 제외)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사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문대우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디지털 화폐 사용 테스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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