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이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목표 수준인 2% 근방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국은행 제공.


한은은 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점검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2.1% 올랐다. 1월(2.2%)와 2월(2.0%)에 이어 석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김 부총재보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 가격 인상 등으로 전월(2.0%)보다 소폭 높아졌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1%대 후반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환율 등 상방요인과 낮은 수요압력 등 하방요인이 상쇄되면서 목표수준 근방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과 유가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히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