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3일 기자회견과 함께 대언론노조 투쟁 선포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난 달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신임 사장에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을 전격 선임한 후, EBS 노조와 일부 구성원들이 신 신임 사장 취임을 막아서는 가운데 언론관련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신 신임 사장의 선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EBS 노조 등의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31일 언론 피해자들의 위한 시민단체인 언프레싱이 "신동호 EBS 신임 사장의 임명을 환영한다"며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2일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교육을 담당하는 EBS마저 민노총이 장악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신 신임 사장 선임을 지지하며 이를 막아서는 행위를 강하게 비난했다.

   
▲ 신동호 EBS 사장.(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투쟁본부는 이 날 EBS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국민과 함께 '민노총 언론노조 손아귀의 EBS를 국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교육방송 EBS의 정상화를 위한 조화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 일산 EBS 본사 정문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EBS가 진정으로 자유대한민국의 미래와 가치를 위한 자유시민, 글로벌 세계시민의 교육과 양성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쟁본부는 "우리와 미래세대의 가치와 비전을 담대하게 이끌어갈 교육방송 EBS의 정상화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동참을 간절하게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했다

한편, EBS 방송제작본부장 등 보직 간부 52명은 지난 26일 방통위가 신 신임 사장을 선임한 직후부터 신 신임 사장 취임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언론노조 EBS지부는 지난 27일부터 신 신임 사장의 출근을 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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