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병원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2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손해보험협회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간 총 132명에게 약 4억700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현대병원에 총 70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현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 중 병원 내 의료비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마음 편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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