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가 3월 31일(현지 시간) 한국산 에폭시 레진 덤핑마진을 5.68~7.6%로 최종판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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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미국 상무부는 3월 31일(현지 시간) 한국산 에폭시 레진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 대한 덤핑마진 및 보조금율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경우, 최종 덤핑마진이 예비판정(16.02~24.65%) 대비 최대 19%p 축소돼 업계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산업부는 미 상무부가 발표한 반덤핑 예비판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행정적 오류와 관련해 업계 간담회 등을 열어 우리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고, 미 상무부에 공식 서한을 발송해 신속한 오류 정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계관세 조사에서의 보조금율은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인 1.01~1.84%로 최종 산정돼 업계에 대한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상계관세 보조금율은 547.76%, 인도는 10.66~103.72%, 대만은 3.38~19.13%다.
그간 상계관세 조사에서 산업부는 수차례 업계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또 양자협의와 답변서 제출, 실사 대응, 법률서면 제출 등 조사에 대응했다.
에폭시 레진에 대한 관세 적용 여부는 내달 1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판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입규제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통상 현안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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