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자동차·철강 등 상호관세 제외"
2025-04-03 13:25:41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철강·자동차 등 주요 산업 품목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관세가 적용 중인 품목들은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해당 품목에는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및 부품, 구리, 의약품, 반도체, 목재 제품 등이 포함된다.
또 향후 232조 적용 가능성이 있는 제품, 금괴, 에너지 및 미국 내에서 확보가 어려운 특정 광물 등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 |
||
▲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