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또 2루타를 때려냈다. 많지 않은 안타치만 쳤다 하면 장타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트리플A 홈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루타를 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 0.235(1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4안타가 3루타 1개와 2루타 3개로 단타 없이 전부 장타여서 장타율은 0.529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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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번째 2루타를 때려낸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김혜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일찌감치 멀티 출루를 했다. 0-2로 끌려가던 오클라호마시티가 김혜성의 2루타를 시작으로 타선이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된 다음 오스틴 고티어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김혜성 포함 두 명이 홈을 밟아 일단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타선 대폭발로 5점을 추가해 7-2로 역전 리드한 상황에서 타자 일순해 김혜성이 다시 타석에 등장했다. 1사 3루에서 김혜성은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하나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에도 1점을 더 보태 4회말에만 무려 9점을 뽑아냈고, 결국 9-4로 이겼다.
김혜성은 6회말 1사 1루에서는 1루수 쪽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중견수로, 이날은 유격수로 출장하며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고 있는 김혜성은 1회초 포구 실책을 한 데 이어 8회초에는 송구 실책으로 이날 2번이나 실책을 범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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