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변화가 없었다. 오만, 요르단과 비기고도 순위 하락은 하지 않았다.
FIFA는 3일(이하 한국시간) 3월 A매치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23위 그대로였다.
한국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을 치러 오만, 요르단과 모두 1-1로 비겼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인데다 홈에서 치른 2연전이어서 한국이 이겼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다. 2경기 모두 무승부는 실망스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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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FIFA 랭킹이 23위를 유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은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랭킹이 낮은 팀들과 비겨 랭킹 포인트는 1585.45점에서 1574.93점으로 10.52점 깎였다. 한국과 비기는 성과를 낸 오만이 80위에서 77위로 3계단 올라섰고, 요르단도 64위에서 62위로 2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에서 한국의 순위는 3번째다. 가장 랭킹이 높은 일본이 15위(랭킹 포인트 1652.64점), 이란이 18위(1637.39점)로 역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4위에서 109위로 5계단 뛰어올랐고, 중국은 94위로 4계단 미끄러졌다.
FIFA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가 굳건히 지킨 가운데 스페인이 프랑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 4위, 브라질 5위는 그대로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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