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유치 워크숍…기관 간 협력방안·올해 시책 등 공유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지자체, 유관기관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 지자체, 경자청 간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과 IR 개최 등에서 기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전국 9개 경자청을 총괄하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코트라, 지자체, 경자청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참석자들은 글로벌 FDI 전망과 대응방안, 외투 주요 법령 변경사항, 지자체 투자유치 성공사례 및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등 투자유치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8일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외국인 투자촉진시책을 안내했다. 또 인센티브 확대와 규제개선 등 정부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이 글로벌 기업의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석한 기관들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올해 불확실성이 높은 대내외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관기관 간 협조를 강화하고 올해 외국인투자촉진 시책을 착실히 이행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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