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관련해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그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주시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위 직원들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정에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초 계획대로 정책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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