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우수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대학생 등 일반인의 금융이해력 제고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실시할 예정으로, 전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회는 지방에서 실시(7월 대전, 10월 부산)할 예정이다. 강좌주제 등은 연수 1개월 전까지 e-금융교육센터에 공지된다.

첫 일반과정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감원 본원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외환전문가인 오건영 현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단장이 '트럼프 이후의 세계경제 흐름 읽기'를 주제로 환율, 금리 및 인플레이션 등을 전망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 중 약 40명을 선발해 보다 전문성있고, 금융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주제로 심화과정도 열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 및 우수한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