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지수가 필리핀 방송에서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과 친분에 대해 부인했다. 

지수는 지난 7일 방송된 필리핀 GMA 프로그램 '피노이 빅 브라더'에 출연해 김수현과 친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 배우 김수현(왼쪽)과 친분설을 부인한 지수. /사진=더팩트


지수와 김수현은 과거 소속사 키이스트에 소속돼 있었다. 다만 김수현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소속돼 있었고, 지수는 2020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수는 이듬해 학폭 논란으로 소속사를 나왔다. 

김수현은 현재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그는 기자회견에서 해당 사실을 부인했으나 의혹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논란에 휘말린 만큼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다. 

지수는 2021년 3월 학폭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고, 입대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 지난 해 8월 유튜브를 통해 복귀 의사를 밝힌 뒤에는 필리핀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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