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8년까지 인공지능(AI)과 첨단바이오, 미래소재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총 600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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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산업부는 미래기술을 이끌 핵심 소부장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필요한 기반 구축을 위해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을 신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그간 소부장 산업 공급망 안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0대 소재·부품 기술 분야를 중점으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은 도전·혁신적 연구개발(R&D)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AI와 첨단바이오 등 성장 초기 분야의 전략적 연구·실증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미 시장성이 있는 200대 소재·부품 기술 외에도 미래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업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시험분석 장비 등 신뢰성 평가 중심 시설·장비 구축뿐 아니라 시제품 제작과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등 공정·분석·평가 전반에 걸쳐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정·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또 신규 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성과 평가·관리와 사업 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과제당 4년간 100억 원, 6개 과제 총 6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선정 공고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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