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CJ도너스캠프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오는 13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돈 주앙’ 객석나눔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

객석나눔은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CJ도너스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공연 제작사인 마스트 인터내셔널과3년 연속 객석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LUZIA)’ 800석을, 지난해에는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50석을 지원했다.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뮤지컬 ‘돈 주앙’ 2000석을 마련했다.

이번 객석나눔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이 ‘돈 주앙’을 관람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830여 명이 참여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도 문화를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문화적 경험 격차를 줄이기 위해 3년 연속으로 객석나눔에 동참해준 마스트 인터내셔널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