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물천지아리솔의 판굿도 함께 공연해 지역축제 의미 더해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6일부터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전통음악 공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6일부터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전통음악 공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임직원 180명과 한음영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전 석 광주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펼쳐진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지난해 4월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음악 공연이다. 

공연은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무, 귀인)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 판소리 인생백년과 진도아리랑 떼창이 불려진다. 이어 남창가곡 중 우조 우편과 12가사 중 매화가 가곡과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이 펼쳐지고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소무, 영관)로 마무리된다. 

또한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하는 영재한음회에 출연한 광주 풍물천지아리솔의 판굿도 함께 공연해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무대 주인공은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임직원 180명으로,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했다. 현재 △종묘제례일무(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 민요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고객들을 모시고 그간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고객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전하고 함께 즐기는 한음공연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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