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연도는 전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보전가치에 따라 1·2·3등급 및 별도 관리지역(평가 외 지역)으로 구분해 만든 지도다.

‘생태·자연도 해설서’는 국민들이 생태자연도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도에 최초로 제작돼 배포됐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 개정된 생태자연도 관련 지침 및 규정 등 주요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개정된 주요내용으로 △생태‧자연도 정기고시(안) 국민열람 시 의견제출 절차 △ 산불‧숲가꾸기 등 인위적 벌채지에 대한 평가 방법 △생태‧자연도에 반영되는 조사사업 추가사항(도시생태현황지도)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식생, 지형 및 포유류 분야의 일부 변경된 조사기준 등을 해설서에 새롭게 담았다.

아울러 다양한 활용사례 및 예상 질의답변(FAQ)를 보완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은 중앙행정기관과 각 지자체에 문서파일(PDF) 형태로 배포되며, 11일부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 전문이 공개된다. 

이창석 생태원장은 “최신 법규가 반영된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을 통해 국민들이 생태·자연도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