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7(Generation17)’ 프로그램에 다섯 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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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합류한 인물은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 브리지타 구나완(인도네시아) △지속가능성 교육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 공동 설립자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에콰도르)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 대표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브라질)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 설립자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요르단)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 공동 창립자 솜야 다브리왈(인도) 등이다.
‘제너레이션17’은 UN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청년 활동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이들에게 갤럭시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새롭게 선정된 청년 리더들이 해양 보호, 환경 교육, 성평등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부사장은 “청년 리더들의 열정과 헌신이 글로벌 과제 해결의 혁신을 이끄는 동력”이라며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UNDP의 파트너십은 2019년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갤럭시 사용자는 앱을 통해 SDGs에 대해 학습하고, 광고 시청이나 배경화면 활용 등을 통해 기부금 적립에 참여할 수 있다. 누적 이용자는 3억 명, 기부금은 2000만 달러를 넘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더 많은 이들이 SDGs 달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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