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엘더블유(LW)컨벤션 센터에서 소음·진동 민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측정 방법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음·진동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와 수도권 지역의 소음·진동 업무 담당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하며, △규제기준 중 생활소음 측정방법 △동일건물 내 사업장 소음 측정방법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방법 등 실무자들이 민원 현장에서 자주 적용하는 측정 방법을 대상으로 주요 공정시험기준과 원칙을 공유한다.
또한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례별 소음 측정 방법을 설명하고, 지역 실무자들의 소음·진동 측정업무 관련 질의응답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선안에 반영하는 등 지자체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과학원장은 “생활환경과 밀접한 소음‧진동 문제는 국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환경요소로서 공정한 측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수도권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으로 추진을 확대하는 등 지자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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