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사업화 컨퍼런스 참여…핵심 정책 과제 공유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9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2026~2028)'에 대한 산업계·학계 등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는 16~18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기술이전·사업화 콘퍼런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연구소, 기업, 정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600여 명이 모여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 관련 지식, 최근 이슈 및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기술이전·사업화 네트워킹 장이다.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주관한다. 

산업부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난달 출범한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운영방안을 소개하고, ▲R&D 기획단계부터의 연구자-기업 간 연계 강화 ▲연구자 창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 ▲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 간 협력 및 전문성 강화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와 중저위 기술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핵심 정책과제를 공유하며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철 실장은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기술사업화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기술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실질적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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