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KBS 미니시리즈 ‘풀하우스’ OST ‘처음 그 자리에’를 리메이크 한다. 

㈜에스톤 측은 17일 "범진이 가창한 '풀하우스' OST '처음 그 자리에' 리메이크 버전이 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 가수 범진. /사진=㈜에스톤 제공


2004년 인기리에 방영된 '풀하우스'는 배우 송혜교, 비를 주연으로 한 로맨틱 장르 드라마다.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처음 그 자리에'는 이 작품의 대표 OST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레전드 컬렉션 리메이크 시리즈’ 일환으로 제작됐다. '처음 그 자리에' 원곡자인 이경섭 작곡가가 소속된 ㈜에스톤이 기획, 제작 총괄한다. 

범진은 현대적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경섭 작곡가가 참여해 범진의 섬세한 보컬에 맞게 편곡했다. 범진은 특유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원곡과 또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경섭 작곡가의 메가히트곡 재해석 시리즈인 ‘레전드 컬렉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지난 10일 김재중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를 처음 선보였다. 범진의 '처음 그 자리에'가 뒤를 잇는다.

한편, 범진은 KBS 1TV '열린음악회' 등 방송, '헤브 어 나이스 데이' 등 음악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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