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GS’앱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173% 매출 신장...O4O 경쟁력 더 키울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GS25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1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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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GS25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1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GS리테일 제공 |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 및 결제하고, 편리한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신상품 및 IP(지적재산권) 제휴 상품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로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예약주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슈·신상·한정 키워드가 최근 소비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브라운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기획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모남희 △두바이초콜릿 △경탁주 △헬리녹스 △엔하이픈·르세라핌 앨범 등이 흥행을 이끌었으며, 올해 1분기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 등이 매출 신장 역할을 했다.
또한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예약주문’ 카테고리 내 간편식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지난해 대비 24.2% 늘었다.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도시락 64%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더욱 다양한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연령대별 인기 IP 및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획전을 확대하고, 예약주문 상품을 간편식 중심에서 신선·생활 분야까지 넓힐 방침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점하고 지정한 점포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사전예약과 더불어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등 ‘우리동네GS’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올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 명 돌파 및 업계 1위 모바일 앱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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