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 400여 개 브랜드사 판매자 스타배송 동참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은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일반 오픈마켓(3P, 써드파티) 판매자까지 확대한 ‘판매자 스타배송’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은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일반 오픈마켓 판매자까지 확대한 ‘판매자 스타배송’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사진=G마켓 제공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기존 스타배송은 지마켓이 운영하는 동탄 소재 메가센터에 상품을 입고한 셀러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판매자 스타배송’은 개별 물류창고를 활용했던 브랜드사 및 중소상공인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판매자 스타배송은 지마켓과 옥션 입점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 고객은 취급 제품의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은 도착일을 보장 받는 스타배송 상품이 대폭 늘어난다.

앞서 지마켓은 핵심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스타배송관 입점에 대한 사전 영업을 전개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사들이 입점을 희망하면서 ‘판매자 스타배송’은 400여 개 브랜드 제조사와 함께 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쿠쿠 △베베숲 △아망떼 △듀오백 등이 있다. 

지마켓은 스타배송 전문관을 마련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검색 시 해당 상품 노출도와 주목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 골라보기 기능을 제공해 관련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이용성을 강화했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 스타배송 정식 오픈 전부터 신규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사 및 셀러 문의가 많았다”며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신뢰 기반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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