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달러(약 9조원)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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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달러(약 9조원)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이는 호주 현지 ETF 운용사 중 5위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6월 전신인 'ETF 시큐리티스'(ETF Securities)를 인수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했으며, 현재는 총 4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인수 당시와 비교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용자산은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 기간 호주 전체 ETF 시장은 연 평균 누적으로 약 18.6% 성장한 데 비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22.3%의 성장률 성과를 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사장)는 "호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핵심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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