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29일(화)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국제문화교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인의 국제 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지역순회 설명회는 지난 2월 제1차 경상권(부산)을 시작으로 29일 전주에서 전라권, 6월 충청권, 8월 경기권, 10얼 강원권의 주요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순회 형식으로 올해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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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9일(화)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개최한다./사진=문체부 제공 |
이번 제2차 전주(전라권) 설명회에서는 주관단체인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시각 및 공연 분야 전문가 세 명이 강연자로 함께한다. 시각 분야에서는 미술평론가이자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호 평론가가 연단에 오른다. 또한 공연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다리’의 대표 임현진 프로듀서와 부산국제무용제 운영위원장이자 신은주 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주 감독이 강연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진흥원 박창식 원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교류는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수도권 외 지역 예술인들은 상대적으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제교류 지역순회 설명회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유용한 해외 진출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 정보 제공 및 전문가 1: 1 맞춤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 컨설팅 누리집(https://consulting.kofice.or.kr)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국제교류를 위해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상시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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