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수현의 명예회복을 위해 팬들이 직접 나섰다.
김수현 국내외 팬 연합 측은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김수현을 향한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격 모독 등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팬들의 공감대와 뜻이 모였다”면서 법무법인 시우 양태영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
|
▲ 배우 김수현. /사진=더팩트 |
팬 연합은 “제3자 고발을 포함한 악플러 및 유해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악의적 기사나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도 법률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현은 수년간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으며, 팬들은 그러한 배우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 믿는다”며 “김수현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며 그 어떤 악의적인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과 '미성년자 교제' 등 의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수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을 공개해왔다.
반면, 김수현은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또한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증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 대표 A씨를 상대로 12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