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념, ‘광진과 함께 걷는 지구애(愛)’ 행사 성료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정서 안정 돕는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ESG 경영을 전방위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ESG 경영을 전방위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광진구청, 중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광진과 함께 걷는 지구애(愛)’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워커힐 임직원과 광진구 주민,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등 약 150명이 환경 보호와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 중랑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친환경 주방 비누 제작 △환경 퀴즈 △지구 마블 게임 등 체험을 즐기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워커힐은 SK 프로보노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일과 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R&D센터에서 식음업종 소상공인 대상 레시피 코칭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워커힐 한식당 ‘온달’ 및 ‘R&D센터’ 조리장 외 9명의 전문 자문위원단이 참여했으며, 전통 떡갈비를 제조하는 ‘휴닛’과 고품질 한우를 판매하는 ‘순수한우협동조합’ 두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레시피 개선 자문을 제공했다.

자문에 참여한 워커힐 조리팀 셰프들은 각 기업 제품을 직접 시식 후 품평을 진행하며 레시피와 공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워커힐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실천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광진구 관내 발달장애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광진구청과 중곡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기획해 작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로, 워커힐의 숲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과 자아 존중감 증진,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올해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은 단순한 친환경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동행하는 것을 ESG 경영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지역, 사람을 잇는 다각적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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